Jessy Min's blog
Data Analyst & UX researcher on the Roa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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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또 3기를 시작하며
글또 3기가 시작되었다. 글또를 통해 시작하게 된 이 블로그에도 글이 29개 쌓였다. 적다면 적은 숫자지만, 어쨌든 1년 반동안 최소 29번의 밤은 노트북 앞에 앉아 뭔가를 생산해냈다는 증거이니 나쁘진 않은 것 같다. 사실 글또 3기를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. 2기 때도 같은 고민이 있었지만 이번엔 프로젝트 리더를 맡고 고군분투하느라 삶의 균형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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웹크롤링 시 xpath 사용하는 법
Motivation Selenium을 활용해 인스타크램 웹뷰어 페이지를 스크래핑 해보는 중이다. HTML 구조가 깔끔하지 못해 class를 찾는 것만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뽑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. xpath를 이용하면 좀 더 쉽게 처리할 수 있을까 싶어 배워보기로 했다. 아래는 DataCamp의 Web Scraping in Python 강의를 들으며 발췌/요약한 내용이다. XPath Notation이란? HTML의 트리 구조를 네이게이팅하기 위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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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서후기] 김창준 님의 <함께 자라기: 애자일로 가는 길>
읽게 된 계기 4월 초, 새로운 멤버들과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출근길 강남교보에 들러서 질렀다. 이 책을 알게 된 건 작년 11월 출간됐을 때 SNS를 통해서였다. 예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김창준님의 내공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, 꼭 읽어보기로 찜해뒀었다. 그리고 올해. 이력서상 10년차, 육아휴직 제외하고 실무경력 8년차에 접어들면서 드디어 프로젝트 리딩을 맡게 되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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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회고] 글또 2기를 마치며
시간이 어쩜 이렇게 빨리 흐르는지 모를 일이다. 글또 2기가 벌써 마무리할 시기가 되어 회고 글을 올릴 때가 되었다. 이번 글또에서는 데이터분석머신러닝 방의 퍼실리테이터를 맡았었다. 이 분야의 공부가 깊지 못해 댓글을 잘 달진 못하고 이모지만 열심히 눌렀던 것 같다. 하지만 늘 그렇듯, 뭐라도 안하는 것보단 하는 게 낫기에 더 공부가 되었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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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파이썬 클린 코드> 1장 요약
들어가며 도서관에 들어온 신착자료 목록을 보다가 <파이썬 클린 코드>를 발견했다. 어렴풋이 필요하다고 느끼고는 있지만, 클린 코드가 정확히 뭘 뜻하는지 몰랐기에 빌려왔다. 막상 내용을 훑어보니 중반 이후는 내가 소화하기 힘든 내용이고, 아직까진 ad-hoc 분석을 위해 python을 쓰는 입장에서 다 필요한 것 같지도 않다.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필요하다 느껴지고 이해할 수 있는...